고객확인 제도란
’고객확인 제도‘는 금융회사나 관련 기관이 고객과 거래를 시작하거나 유지할 때, 고객의 신원을 정확히 확인하고 거래 목적이나 자금 출처 등을 파악하는 철차 입니다.
이는 2020년대 이후 강화된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금융사들이 고객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할 의무가 생기면서 도입된 제도입니다.
대부분 본인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 합니다.
미성년자 고객확인 제도

미성년 자녀도 금융 계좌가 있다면 고객확인을 부모님이 대신 해줘야 합니다.
모든 금융회사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 하면 좋겠지만, 지점 방문을 필수로 요구하는 금융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은행이 있습니다.
처리하려면 평일에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해야 하는 엄청난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에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미성년자를 위한 모바일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꼭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꼭 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성년자 고객확인을 하지 않더라도 금융 거래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조회, 이체 업무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기준입니다. 금융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비밀번호 변경 등 계좌 정보를 변경하는데는 제한이 생깁니다.
이 때는 고객확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점방문이 필요할 경우 안내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되는데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3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번호가 끝까지 나오도는 서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