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9일부터 대환 대출 인프라 사용이 주택담보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로 확대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각 은행을 통해서 대환 대출이 가능 했었는데요, 이제는 대환 대출 인프라를 통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의 플랫폼에서 금리를 비교 하고 대환 하는 것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대상
- KB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
- 10억원 이하의 담보대출
- 24년 1월 9일 부터 접수
세부 조건
- 기존 대출이 6개월을 경과 해야 함
- 기존 대출 보다 증액 불가
- 새로운 대출의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
- 대환 시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
- 30년 만기 대출을 7년 상환 후 대환을 했을 때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최대 30년까지만 가능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전세자금 대출은 주택담보 대출 보다 조건이 많이 까다롭습니다.
대상
-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 (보증보험 아님)
- 1월 31일부터 접수
세부 조건
-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 보증금 증가 분 만큼만 증액 허용
- 대환 시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
- 임대차 계약서 상 잔금 지급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한 대출
-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 경과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 기간의 1/2이 되기 전까지
- 2년 계약의 경우 대출 3개월 후부터 전세 계약이 1년 되기 전까지
-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기존 전세 계약 기간의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까지
주의할 점
기존 대출의 대출 보증을 제공한 기관과 동일한 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을 받은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 상품으로만 갈아타기가 가능 합니다.
본인이 받은 전세자금 대출이 어떤 기관의 보증을 받은 대출인지 확인한 후에 진행 해야 합니다.
* (대출보증) 임차인(차주)의 금융회사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상환 보증
(반환보증) 임대인의 임차인(차주)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보험.
갈아타기 불가능한 대출
정책 금융 상품은 대환 대출 인프라를 통한 대환이 불가능 합니다.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나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입니다.
또한, 잔금 대출, 중도금 집단 대출, 지자체 협약 대출 등도 대환 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없습니다.
참여 플랫폼과 금융회사
참여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 등이며, 16개 금융회사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평소에 이용하시는 서비스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신청방법
대환 대출이 가능한 플랫폼 및 은행 앱에 가입을 한 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 해야 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플랫폼마다 제휴한 금융회사가 달라 각각 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후 앱을 통해 대출 심사를 신청 하시면 되는데, 필요 서류는 직접 촬영해 앱으로 제출 하시면 됩니다.
신청은 영업일 9시부터 20시까지 가능 합니다.
서류 제출 후 2~7일간의 심사를 하고 결과를 문자 등으로 안내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앱에서 대출 계약을 약정 하게 되면 절차가 완료 됩니다.
플랫폼과 은행의 차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플랫폼은 여러 은행을 비교해 갈아탈 수 있고, 은행은 해당 은행의 다른 상품과 비교해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럼 플랫폼은 모든 은행을 비교할 수 있는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플랫폼 별로 각 은행과 제휴를 해야 하는데, 제휴를 하고 있는 은행이 다르다 보니 이용하고 싶은 은행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네이버페이가 가장 많은 4개 은행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플랫폼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제휴 현황
- 네이버페이 4개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 카카오페이 3개
KB국민, 신한, NH농협 - 토스 2개
미공개 - 핀다
우리은행
그 밖에 주의할 점
중도상환 수수료 확인
대환을 하시기 전에 기존 대출이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 지를 먼저 확인 하셔야 합니다.
보통 중도상환 수수료는 3년간 부과되며 3년에 가까워질수록 줄어들다 3년이 경과하면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1억을 빌렸을 때 중도상환 수수료가 1.5% 라면 150만원 입니다.
대출 2년 후 갚게 되면 남은 1년의 중도상환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기간이 1/3 이 남았으니 150만원의 1/3인 50만원만 내면 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고도 대환을 하는 게 이득이라 판단 됐을 때 신청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중 대출 중 1개만 대환 불가
하나의 아파트 담보에 대출이 여러 개일 수 있습니다.
최초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 이후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대출 등이죠.
이런 대출을 대환 하기 위해서는 모든 대출을 대환 해야 합니다.
“최초 대출이 금리가 낮으니 놔두고 생활안정자금만 대환을 해야 겠다.”
이렇게 안된다는 얘기 입니다.
일부 대환 대출은 대출 받은 은행에서 가능 합니다.
같은 은행이더라도 지점이 달라 안될 수도 있으니, 대출을 받은 지점으로 방문해 상담을 받아 보시면 됩니다.
저는 한 담보에 우리은행 2개, 케이뱅크 1개 총 3개의 대출이 있었는데요,
우리은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대환 해 5%대에서 3%대로 금리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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